한채양 이마트 사장 승진 위기때마다 '구원투수'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주목받는 또 한 명의 인물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한채양 대표이사다.
한 대표의 사장 승진에는 본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신세계그룹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지난해 9월부터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등 이마트 계열 오프라인 유통 사업군 대표이사를 겸임해왔다.
한 대표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의 실적을 반등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주목받는 또 한 명의 인물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한채양 대표이사다. 한 대표의 사장 승진에는 본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신세계그룹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은 그가 유일하다. 한 대표는 지난해 9월부터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등 이마트 계열 오프라인 유통 사업군 대표이사를 겸임해왔다. 내수 경기 침체 속에 오프라인 3사 수장직을 그룹 최초로 맡아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온 것이다.
그의 구원투수 역할은 매우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 대표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의 실적을 반등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한 대표가 취임한 이후 이마트 실적은 순항 중이다. 이마트의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3543억원, 72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무보 직급이었던 김재섭 이마트 기획관리담당이 신세계야구단 대표로 발탁된 것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창사 이래 최초로 상무보 직급에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겼기 때문이다. 비상경영 체제에서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서열에 얽매이지 않는 인재 발탁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실제 계열 분리는 앞으로 최소 2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김시균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사채 쓰지 마세요”…내일부터 청년들에 ‘1인당 1200만원’ 이 대출 확대 - 매일경제
- “얼굴 또 달라졌잖아, 칼좀 그만 대라”…성형 논란 휩싸인 中 유명 여배우 - 매일경제
- “한국이 너무 부럽다”…개도국이 탐내는 ‘이것’, 우리의 지렛대로 삼아야 [황인혁칼럼] - 매
- 실적발표 하루 앞둔 삼성전자 ‘폭풍전야’…메모리 반도체 1위 지켜낼까 - 매일경제
- LG전자가 만든 세컨드하우스…‘스마트코티지’ 출시 - 매일경제
- “10년 전보다 더 싸다, 한우가 1000원대”…1주일간 ‘땡큐절’ 열린다는데 - 매일경제
- “경찰 보는 앞에서 얼굴에 소주 부어”…무개념 20대 운전자들 - 매일경제
- “40인분 주문하더니 예약한 기억이 없다”…고깃집 ‘노쇼’ 정체는 정선군청 - 매일경제
- “아이 교육 위해 이사 가요” 3040세대 선택은 역시 ‘學세권’ - 매일경제
- 아시아 역대 최고 선수 손흥민, 통산 4번째 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 수상···‘EPL 17골 10도움 맹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