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비-사이드' 조우진 "타이틀롤 소감? 초심 잃지 않고 최선 다할 뿐"

모신정 기자 2024. 10. 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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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이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조우진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 소감 및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오는 11월 6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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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조우진. 2024.10.30.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배우 조우진이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조우진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 소감 및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조우진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강남 비-사이드'가 '영화 '발신제한'에 이어 크레딧에서 첫 번째로 이름이 등장하는 두 번째 작품이 된 소감을 들려달라는 한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의식은 전혀 안했다. 당연한 포지션 혹은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도 전혀 안했다. 초심을 잃지 말고 좋은 장면을 위해 최선 다해 연기하는 게 언제나 가지는 목표다. 항상 그런 생각을 하며 달려왔다. 그 힘을 에너지 삼아서 감독님의 연출 방식과 주어진 텍스트를 원동력 삼아 달려왔다"고 말했다. 

오는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 영화 '돈'을 만든 박누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 김형서가 주연을 맡았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조우진(왼쪽부터), 하윤경,김형서(비비), 지창욱. 2024.10.30.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조우진은 극중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좌천됐지만, 강남 일대를 뒤흔든 의문의 실종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다시 돌아온 열혈 형사 강동우 역을 맡았다. 

강동우 역을 맡아 18kg을 증량하는 등 열연을 펼친 그는 "고등학교 때 이후 처음으로 90kg까지 찌워 봤다. 정말 많이 먹고 운동을 많이 했다. 강남의 수제버거집은 다 섭렵했다. 그런 모습으로 나온 제 얼굴과 체구를 본 적이 없어서 낯설더라. 보시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게 캐릭터의 요소들이 부자연스럽지 않게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오는 11월 6일 첫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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