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풍계리 핵실험장 준비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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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달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을 전후로 7차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군 정보기관이 30일 전망했다.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미국 대선 전에 핵 이슈를 부각하려고 시도할 것"이라며 "현재 풍계리 핵실험장의 내부 준비는 끝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가 떨어지면 곧바로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는 분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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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러시아 파병 파장 ◆
북한이 다음달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을 전후로 7차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군 정보기관이 30일 전망했다.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방정보본부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미국 대선 전에 핵 이슈를 부각하려고 시도할 것"이라며 "현재 풍계리 핵실험장의 내부 준비는 끝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가 떨어지면 곧바로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는 분석인 셈이다. 또 ICBM과 관련해서는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에 대한 준비가 끝나 특정 지역에 배치됐다"며 "다만 (미사일이) 거치대에 장착된 상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우크라이나가 이번주 내로 한국에 특사를 파견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특사가 한국에 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협력할지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훈 기자 /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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