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CEO "올해 기관의 가상자산 관심 급증해…발전 추진력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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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세계 각국의 기관들이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크게 키운 한 해였다. 이를 바탕으로 가상자산을 활용한 더 많은 혁신 사례가 앞으로 등장할 것이다."
탱 CEO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관심을 크게 키웠다"며 "이러한 관심으로 인해 가상자산 산업의 발전은 더 큰 추진력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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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의 기관들이 가상자산 산업을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꼽아"
(두바이=뉴스1) 김지현 기자 = "올해는 세계 각국의 기관들이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크게 키운 한 해였다. 이를 바탕으로 가상자산을 활용한 더 많은 혁신 사례가 앞으로 등장할 것이다."
리처드 탱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BBW) 2024'에서 올해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산업의 주요 변화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리처드 탱 CEO는 이날 BBW의 행사 시작을 알리는 환영사와 함께 올해 산업의 핵심 변화로 기관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관심 급증을 꼽았다.
탱 CEO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관심을 크게 키웠다"며 "이러한 관심으로 인해 가상자산 산업의 발전은 더 큰 추진력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200개 글로벌 기관들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미래 산업을 발전시킬 핵심으로 꼽으며 이들의 핵심 의제로 자리 잡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 "이러한 글로벌 기관들의 가상자산·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관심에 발맞춰 가상자산을 활용한 더 많은 혁신 사례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전 세계를 기준으로 보면 가상자산에 대한 채택률을 10%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는 훨씬 더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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