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못 뛰는 토트넘, 한숨 푹...'17G 0골' 베르너 선발 또 봐야 한다! 맨시티전 예상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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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자리에는 티모 베르너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는 맨시티전에는 베르너가 다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영국 '풋볼 런던'은 맨시티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왼쪽 윙어로 베르너의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베르너가 왼쪽에 선발로 나서고 손흥민과 윌슨 오도베르는 부상으로 결장한다. 무어도 다른 선택지지만, 17세의 선수에게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은 버거운 일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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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의 자리에는 티모 베르너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이번에도 결장이 유력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쏘니는 글쎄, 그는 거의 회복했지만 우린 아마 주말 경기를 목표로 할 거다. 그는 주말 출전이 적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이야기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했던 손흥민이 2경기 연속으로 뛰지 못할 예정이다. 카라바흐전 부상으로 손흥민은 공식전 5경기에 결장했고, 10월 A매치 기간 한국 대표팀에서도 하차했다. 이후 3주 만에 돌아와 시즌 3호 골을 신고했지만, AZ 알크마르전에서 다시 쉬어갔다. 맨시티전을 건너뛰고 오는 11월 3일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이 맨시티전에 뛰지 못하면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이며, 총 6경기에 뛰지 못하는 셈이 된다.
그동안 토트넘은 왼쪽 윙어 자리에 티모 베르너와 마이키 무어를 번갈아 출전시켰다. 베르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페렌츠바로시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전 1도움에 그치며 특유의 심각한 골 결정력이 나아지지 않아 중요한 순간 득점을 번번이 놓치면서 팬들의 한숨을 쉬게 했다. 베르너는 알크마르전에서 전반전만 소화하고 브레넌 존슨과 교체됐다. 베르너는 지난 시즌부터 합하면 공식전 17경기 동안 침묵 중이다.
알크마르전에선 마이키 무어의 활약이 빛났다. 오른쪽에 선발 출전했던 그는 존슨이 들어오면서 왼쪽 자리로 옮겨갔다. 이후 과감하고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를 뒤흔들며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남겼고,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은 그를 향해 “후반전에 네이마르가 왼쪽에 나타난 줄 알았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17세의 어린 무어도 완벽하게 손흥민을 대체하기엔 부족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PL) 선발 데뷔 기회를 받았지만, 슈팅 0회에 그치며 부진했다. 결국 62분 만에 벤치로 돌아갔고, 토트넘은 0-1 충격패를 당하며 강등권이었던 팰리스의 첫 승 제물이 됐다.
오는 맨시티전에는 베르너가 다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영국 '풋볼 런던'은 맨시티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왼쪽 윙어로 베르너의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베르너가 왼쪽에 선발로 나서고 손흥민과 윌슨 오도베르는 부상으로 결장한다. 무어도 다른 선택지지만, 17세의 선수에게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은 버거운 일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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