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김민재 억지 비판해봐...철기둥은 실력으로 증명해 '분데스 이달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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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10월 이달의 팀에 선정됐다.
시작이 좋지는 못했던 김민재의 10월 분데스리가 일정이었다.
하지만 김민재의 분데스리가 10월은 사소한 흔들림만 있었을 뿐이었다.
바이에른에선 김민재를 포함해 마이클 올리세, 조슈아 키미히, 해리 케인이 10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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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10월 이달의 팀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9일(한국시각) 2024년 10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11명의 선수 명단에 김민재가 당당하게 포함됐다. 김민재는 10월에 진행된 바이에른의 모든 분데스리가 경기를 소화했다. 리그 3경기에서 바이에른은 단 3실점밖에 기록하지 않았다. 3경기에서 평균 평점 7.41점을 기록해 수비수 중에서는 2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시작이 좋지는 못했던 김민재의 10월 분데스리가 일정이었다.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김민재는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3실점을 당하면서 강한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김민재는 곧바로 리그에서는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돌풍을 일으킨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무실점을 해내면서 4대0 대승에 일조했다.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치명상을 입었지만 보훔을 상대로 또 한 번의 무실점 수비를 해내면서 5대0 대승을 뒷받침했다.
독일 키커는 김민재에게 평점 3.5점으로 콘라드 라이머와 함께 제일 낮은 점수를 받았다. 놀라운 건 바이에른을 상대로 5실점을 기록한 보훔 골키퍼와 평점이 같았다. 무실점 센터백과 5실점 골키퍼를 향한 평가가 같다는 게 쉽게 납득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김민재의 분데스리가 10월은 사소한 흔들림만 있었을 뿐이었다.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라는 걸 이번에 입증받았다.
바이에른에선 김민재를 포함해 마이클 올리세, 조슈아 키미히, 해리 케인이 10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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