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손 맞잡은 LX공사, ‘가명정보 활성화’ MOU 체결

권준영 2024. 10. 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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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가명정보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LX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전주 전북도청에서 '지역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밖에 LX는 다양한 출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하는 기술적 역량을 제공하고, 전북도는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로써 결합된 데이터를 법적·기술적으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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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북 전주 전북도청에서 어명소(오른쪽)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역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가명정보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대체해 추가정보 없이는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의미한다.

LX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전주 전북도청에서 '지역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맞춤형 가명정보 결합 지원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및 기술지원 강화 △지역 산학연관 간 가명정보 활용 인식 제고와 기관보유 가명정보 공유 △보유 데이터 및 인프라 공동 활용으로 협력사업 발굴 등에 머리를 맞댄다. 아울러 보유 데이터 및 인프라 공동 활용으로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밖에 LX는 다양한 출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하는 기술적 역량을 제공하고, 전북도는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로써 결합된 데이터를 법적·기술적으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명소 LX 사장은 "LX가 국토교통분야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서 가명정보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데이터 보호와 혁신의 균형 가운데 전북이 데이터 기반 첨단지역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LX와의 협력은 디지털 전환시대 전북이 데이터와 기술로 데이터산업을 선도하는 강력한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데이터가 전북의 산업을 뒷받침하고, 도민 일상에서도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공공서비스 확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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