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폭스바겐…3분기 순이익 64%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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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을 호소 중인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의 3분기 순이익이 작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회사 측이 밝혔습니다.
폭스바겐 그룹이 현지 시각 오늘(30일) 발표한 실적을 보면 올해 3분기 순이익은 15억 7천 600만 유로, 우리돈 2조 3천 5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3.7% 감소했습니다.
1∼3분기 합계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7% 줄어든 89억 1천 700만 유로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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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을 호소 중인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의 3분기 순이익이 작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회사 측이 밝혔습니다.
폭스바겐 그룹이 현지 시각 오늘(30일) 발표한 실적을 보면 올해 3분기 순이익은 15억 7천 600만 유로, 우리돈 2조 3천 5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3.7% 감소했습니다.
1∼3분기 합계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7% 줄어든 89억 1천 700만 유로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비상경영을 선언한 폭스바겐은 독일 공장 10곳 중 최소 3곳을 폐쇄하고 전체 직원 임금을 10% 삭감하는 방안을 노조에 제시했습니다. 1994년부터 맺어온 고용안정 협약도 해지하고 정리해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문을 닫는 공장 규모에 따라 수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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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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