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으로 만난 경복궁 속 상상동물 이야기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진흥원은 30일 전자책 '상상동물과 함께하는 경복궁'을 공개했다.

'상상동물과 함께하는 경복궁'은 지난해 '효, 쉼이 깃든 궁궐 창경궁'에 이어, 궁궐을 주제로 국가유산진흥원이 발행한 두 번째 전자책이다.

이번 전자책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표현된 해치와 봉황, 용 등의 상상 동물과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며 경복궁 곳곳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자책은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가미한 해치의 방울 찾기, 경복궁 퀴즈 등의 코너를 통해 독자들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콘텐츠에 몰입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콘텐츠의 자동재생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일러스트와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과 충실한 내용 설명은 이해도를 높여, 초등학교 등의 교육기관에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내용도 담겼다.

국가유산진흥원이 제작한 전자책 4종과 오디오북 7종 모두 진흥원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전자책 4종은 '상상동물과 함께하는 경복궁', '효, 쉼이 깃든 궁궐 창경궁', '국가유산 방문캠페인 가이드북', '신화 속 상상동물 열전' 등이다.

오디오북 7종은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7인의 삶을 구술로 풀어낸 자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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