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25% 감소' 전북경찰,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 성과

신준수 기자 2024. 10. 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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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이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실시한 교통안전 대책이 사망사고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북경찰청은 지난달 1일 시작돼 11월 17일까지 추진되는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중간 평가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40명)보다 10명(25%)이 줄었다고 밝혔다.

음주 사망사고는 지난해보다 1명 (3→2명) 감소했으며, 화물차 교통 사망사고의 경우 46.7%(15→8명)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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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뉴스1 ⓒ News1 강교현 기자

(전북=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경찰청이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실시한 교통안전 대책이 사망사고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북경찰청은 지난달 1일 시작돼 11월 17일까지 추진되는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중간 평가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40명)보다 10명(25%)이 줄었다고 밝혔다. 중간 평가 기간은 9월 1일부터 지난 27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경찰은 유원지와 관광지를 포함한 유흥가 주요 도로, 골프장 진출입로 등에서 8차례에 걸친 일제 음주단속과 함께 상시 단속을 펼쳤다.

그 결과 총 539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으며, 화물차 고위험 교통법규 위반도 1354건이나 단속했다.

교통사고 사망자도 전년대비 10명이나 감소했다. 음주 사망사고는 지난해보다 1명 (3→2명) 감소했으며, 화물차 교통 사망사고의 경우 46.7%(15→8명)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행락철 교통 법규를 준수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도로 위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단속해 안전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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