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0명 태운 버스 갓길 주차된 도로공사 차량 '쾅'

박지현 기자 2024. 10. 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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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0명을 태운 버스가 도로 작업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전남 구례군 순천완주고속도로(순천방면) 구례 2터널 인근에서 버스가 도로공사 작업차량의 후미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미국 국적의 외국인 30명과 70대 버스 운전기사 A 씨가 경상을 입었다.

도로공사 차량은 갓길에 주차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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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4시 40분쯤 순천완주고속도로(순천방면) 구례 2터널 인근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관광버스가 파손돼 있다.(구례소방서 제공)2024.10.30/뉴스1

(구례=뉴스1) 박지현 기자 = 외국인 30명을 태운 버스가 도로 작업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전남 구례군 순천완주고속도로(순천방면) 구례 2터널 인근에서 버스가 도로공사 작업차량의 후미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미국 국적의 외국인 30명과 70대 버스 운전기사 A 씨가 경상을 입었다.

도로공사 차량은 갓길에 주차된 상태였다. 도로공사 차량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다.

관계당국은 외국인 30명을 순천 황전휴게소로 이송했다. 사고로 인한 도로 정체는 발생하지 않았다.

A 씨는 무면허나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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