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요기패스X '최소주문 금액 0원' 종료…무료배달 1.5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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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가 내일부터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최소주문 금액 0원'을 종료한다.
앞서 요기요는 올해 4월부터 요기패스X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소 주문 금액 1만7000원을 없앴다.
요기요 관계자는 "내일부터 요기패스X 가입자는 1만5000원 이상 주문해야 무료배달이 적용된다"며 "다만 시장 분위기와 상황에 따라 다시 프로모션이 부활할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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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가 내일부터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최소주문 금액 0원'을 종료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그간 프로모션 격으로 진행하던 요기패스X의 '최소주문 금액 없음'을 31일부로 종료한다. 멤버십 가입자는 내일부터 1만5000원 이상 주문해야 무료배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요기요의 불확실한 경영 환경과 무관치 않아보인다. 지난해부터 누적된 1000억원대의 적자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요기요는 1년간 대표이사가 두 차례 바뀌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놓여있다. 배달앱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서비스 축소는 자칫 경쟁에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요기요는 올해 4월부터 요기패스X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소 주문 금액 1만7000원을 없앴다. 기존엔 6월30일까지 진행했다가 이후 9월30일, 10월30일까지 두 차례 프로모션을 연장했다.
요기패스X는 월 2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앱 내 '요기패스X' 배지가 붙은 가게에서 음식 주문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5월 론칭 당시만 해도 구독료는 9900원이었지만 배달앱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4900원(지난해 11월), 2900원(올해 4월)으로 인하해왔다.
요기요 관계자는 "내일부터 요기패스X 가입자는 1만5000원 이상 주문해야 무료배달이 적용된다"며 "다만 시장 분위기와 상황에 따라 다시 프로모션이 부활할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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