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앞둔 샷대결 내년 생존자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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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을 향하고 있는 국내 남녀 프로골프 투어의 이번주 관전 포인트는 '생존 경쟁'.
남녀 투어 모두 최종전에는 미리 정한 커트라인에 든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우승자가 받을 수 있는 제네시스 포인트는 1000점, 산술적으로는 100위권 안팎에 있는 선수들도 70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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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대상포인트 70위 내만
다음 시즌 출전권 확보 가능
KLPGA는 상금 60위내 잔류
시즌 막판을 향하고 있는 국내 남녀 프로골프 투어의 이번주 관전 포인트는 '생존 경쟁'. 최종전에 나설 수 있는 출전 기준 안에 들기 위한 중·하위권 선수들의 샷 경쟁이 뜨겁게 펼쳐진다.
31일 시작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은 모두 최종전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대회다. 남녀 투어 모두 최종전에는 미리 정한 커트라인에 든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KPGA 투어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 70위, KLPGA 투어는 상금 랭킹 기준 상위 60위 안에 들어야 한다.
커트라인에 들고 말고의 차이는 엄청나다. 최근 대회 우승, 영구 시드 등을 통한 투어 카드가 없다면 연말에 남자 퀄리파잉 토너먼트, 여자 시드 순위전을 거쳐 다시 정규투어 문을 두드려야 한다.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우승자가 받을 수 있는 제네시스 포인트는 1000점, 산술적으로는 100위권 안팎에 있는 선수들도 70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은 60~80위권 선수들에게 눈길이 쏠린다. 제네시스 포인트 커트라인인 70위 오승택(864.14점)과 72위 케빈 전(뉴질랜드·858.58점)의 포인트 차이는 불과 5.56점이다.
KLPGA 투어에서는 상금 랭킹 60위 한지원(1억6084만원)과 62위 홍진영(1억5662만원)의 상금 차가 불과 422만원이다.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걸린 총상금은 우승 상금 1억6200만원을 포함해 9억원이다. 상위권에 오르면 충분히 반등이 가능하다. 그만큼 에쓰오일 챔피언십에 시즌 대역전을 노리는 골퍼들이 총출동한다. KLPGA 상금 순위 61~70위 중 지난해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으로 2년 투어 카드를 받은 상금랭킹 61위 서연정을 제외하고 62~70위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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