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으로 도로 짓는다…도로공사, '스마트 건설기술' 시연
문세영 기자 2024. 10. 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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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드론, UGV 활용한 현장지형 스캐닝 (한국도로공사 제공=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가 오늘(30일) 경부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스마트 건설기술 종합시연회를 열고 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시연에서는 측량·토공의 무인자동화, 스마트 안전관리 등 건설현장을 변화시킬 다양한 첨단기술들을 소개했습니다.
측량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드론 등으로 현장의 지형을 스캔해 3차원 디지털 지도를 제작했습니다.
이는 인력측량을 통해 2차원 도면을 작성했던 기존방식에 비해 단시간 고정밀 디지털 지도를 제작해 보다 높은 정확성과 효율성을 얻을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어 제작된 3차원 디지털 지도를 바탕으로 수립된 최적의 작업경로 계획에 따라 무인 토공장비가 자동으로 시공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끝으로 AI,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관리와 디지털 트윈기반의 건설현장 실시간 통합관리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박종건 도로공사 부사장은 "앞으로 고속도로 현장에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현장 적용성과 혁신성이 검증된 스마트 기술들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정책개선과 사업화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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