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327개 계단오르기 '극한 도전'…강원소방, 개인·단체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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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소방공무원 엘시티(LCT) 계단 오르기 대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속 소방대원들이 2천여개의 계단을 가장 빨리 정복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925명의 소방 공무원이 개인경쟁부문(방화복·간소복)과 단체전(간소복)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회에서 원주소방서 소속 박양호·양재혁·최찬규 소방교와 흥업119안전센터 박해권 소방사는 18분 01초의 기록을 세워 22개 팀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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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30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소방공무원 엘시티(LCT) 계단 오르기 대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속 소방대원들이 2천여개의 계단을 가장 빨리 정복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925명의 소방 공무원이 개인경쟁부문(방화복·간소복)과 단체전(간소복)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회에서는 비경쟁 종목도 함께 열렸다.
소방관들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시험하는 대표 종목인 '계단 오르기' 참가자들은 해운대 LCT 랜드마크동의 101층 높이(411.6m) 총 2천327개 계단을 오르는 극한의 도전에 나섰다.
대회에서 원주소방서 소속 박양호·양재혁·최찬규 소방교와 흥업119안전센터 박해권 소방사는 18분 01초의 기록을 세워 22개 팀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춘천소방서 소속 김지민 소방사도 21분 12초로 개인 경쟁 부문(간소복)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들 대원은 "현장 활동에서 화재진압과 구조 임무를 수행하려면 체력이 필수적"이라며 "대회 준비뿐만 아니라 도민 안전을 위해 강인한 체력 단련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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