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콘 세우고 나무 심던 노동자 3명 숨져…승용차가 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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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3시18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1동 대저수문생태공원근처 구포대교에서 화명대교 방향의 공항로 3차로에서 나무를 심으려고 정차 중인 5t짜리 트럭을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나무 심기 작업을 하고 있던 노동자 ㄱ(54)씨와 신호수 ㄴ(34)씨, 승용차를 운전했던 ㄷ(76)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들이 여러 명 있었는데, ㄱ·ㄴ씨가 도로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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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3시18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1동 대저수문생태공원근처 구포대교에서 화명대교 방향의 공항로 3차로에서 나무를 심으려고 정차 중인 5t짜리 트럭을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나무 심기 작업을 하고 있던 노동자 ㄱ(54)씨와 신호수 ㄴ(34)씨, 승용차를 운전했던 ㄷ(76)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들이 여러 명 있었는데, ㄱ·ㄴ씨가 도로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작업을 알리는 안전 표시 고깔(라바콘)이 3차로에 세워져 있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를 낸 승용차의 속도 등 구체적 사항을 파악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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