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발란, 고이비토와 손잡고 중고 명품 사업 넓힌다

김금이 기자(gold2@mk.co.kr) 2024. 10. 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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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명품 플랫폼 발란이 중고 명품 사업 확대에 나선다.

30일 발란은 국내 최대 중고 명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고이비토와 지난 29일 중고 명품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발란이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인 중고 명품 사업 '프리 러브드(pre-loved)'의 일환이다.

발란은 중고 명품 사업을 기존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구입에서 감정 그리고 위탁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으로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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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감정·위탁판매 모든 영역 확장
29일 서울 역삼동 발란 사무실에서 진행된 중고 명품 사업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박원범 고이비토 운영본부장(왼쪽)과 최수연 발란 CS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1위 명품 플랫폼 발란이 중고 명품 사업 확대에 나선다.

30일 발란은 국내 최대 중고 명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고이비토와 지난 29일 중고 명품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발란이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인 중고 명품 사업 ‘프리 러브드(pre-loved)’의 일환이다.

발란은 중고 명품 사업을 기존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구입에서 감정 그리고 위탁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으로 확장한다.

또 발란의 중고 명품관에 고이비토가 막대한 중고 명품 포트폴리오와 함께 입점한다.

발란은 이를 통해 ‘신상품 구입-중고 판매-신상·중고 구매’로 이어지는 사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플랫폼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향후에는 반품 및 미세하자 제품으로도 취급 범위를 넓혀 환경친화적 가치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제 중고 명품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발란을 통해서 거래가 가능하다. 고객은 발란 사이트를 통해 접수 후, 발란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혹은 고이비토의 19개 전용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해 실물을 위탁하면 된다.

위탁 이후 상담 및 CS 절차를 거쳐 판매 가격이 협의되며, 정품 검수는 국내 최고의 정품 검수 기술을 보유한 고이비토가 직접 진행한다. 판매가 완료되면 7일 이내에 정산되며, 이 과정에서 가품이 발생하면 발란이 200% 보상한다.

발란 관계자는 “중고 명품에 대한 인식 변화로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고이비토와 발란의 강점이 결합되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명품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이비토는 2001년 설립되어 전국 30여 개 매장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 명품 매장을 소유한 회사다. 자체 명품감정원도 설립해 높은 수준의 온, 오프라인 명품 감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여 년간 축적된 100만 건의 감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균 7년 이상 경력의 전문성을 보유한 감정사 45명이 집단 감정을 진행하는 감정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발란과의 중고 명품 사업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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