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선교사의 길' 조성…"충청지역 선교에 헌신한 선교사 22명"

유혜인 기자 2024. 10. 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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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는 한국 근현대 시기 충청 지역 선교에 헌신한 선교사들을 기념하는 공원 '선교사의 길'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희학 총장은 "선교사의 길은 목원대가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선교사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공간"이라며 "선교사의 길이 지역 선교의 역사를 배우고 기념할 수 있는 곳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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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들과 대학 관계자 등이 29일 오전 목원대 구신학관 앞에서 열린 '선교사의 길' 준공 기념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목원대학교 제공

목원대학교는 한국 근현대 시기 충청 지역 선교에 헌신한 선교사들을 기념하는 공원 '선교사의 길'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선교사의 길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선교사들의 사랑과 희생, 헌신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마련됐다.

공원은 구식학관 앞에 선교사들의 정신과 업적은 담은 기념비와 십자가 조각상, 목원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조각가 장동근 목사의 조각작품 8점 등으로 구성됐다.

선교사들은 감리교 선교사 11명, 장로교 선교사 4명, 침례교 선교사 1명, 목원대를 설립한 선교사 6명 등 22명이다.

이희학 총장은 "선교사의 길은 목원대가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선교사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공간"이라며 "선교사의 길이 지역 선교의 역사를 배우고 기념할 수 있는 곳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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