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日대사 접견…러북 군사협력 우려 표명

남빛나라 기자 2024. 10. 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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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30일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 강화 동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김 장관은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국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및 납북자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미즈시마 대사는 한국 정부의 통일정책에 공감한다면서, 납북자 문제 등 한일 양국 공동 사안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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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사 "납북자 문제 등 양국 공동 사안 협력 희망"
[서울=뉴시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30일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왼쪽이 김 장관. (사진-=통일부 제공) 2024.10.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30일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 강화 동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김 장관은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국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및 납북자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장관은 북한인권 상황을 개선해 북한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자유 통일을 이루기 위한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한국 정부의 통일정책에 공감한다면서, 납북자 문제 등 한일 양국 공동 사안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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