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40대 노동자 기계 끼여 사망…경찰 수사

김현수 기자 2024. 10. 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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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공장에서 일하던 40대 노동자가 기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29일 오후 3시38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벽돌 제조 공장에서 노동자 A씨(48)가 성형기 벨트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사고 당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그는 시멘트 이송 레일을 조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난 공장은 상시 근무자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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