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스타, '사생활 논란'에 결국…서울시 행사 출연 취소 민원 제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트리플스타 / 넷플릭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로 스타덤에 오른 셰프 트리플스타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그의 출연을 취소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30일 네티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내달 3일 진행 예정인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기념 특별 행사에서 트리플스타의 출연 취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오늘 디스패치는 '흑백요리사'로 큰 인기를 끈 셰프 트리플스타(강승원)의 취업청탁 의혹 및 사생활 논란에 대해 보도했는데, 가히 내용이 충격적이라 흑백요리사를 정말 열성적으로 시청했던 한 팬으로서 너무 참담한 심정이었다"고 민원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민원은 현재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 관광산업과에 지정됐으며, 담당자는 "팀장님이 지금 출장 중이셔서 저희가 내용을 정리해서 전달드리고 연락드리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트리플스타의 전 아내인 B씨는 트리플스타가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할 수 있도록 로비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문제를 폭로하며 '칼로 찔러 죽이고 싶다' 등의 폭언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트리플스타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또 다른 여성의 주장도 이어졌다.

한편 트리플스타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최종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