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과축제 2일 임계면서 개막

고랭지 정선의 친환경 청정 명품 사과축제가 임계면에서 열린다.

정선군은 11월 2~3일 2일간 임계면 사통팔달시장 일원에서 2024 정선사과축제를 개최한다. 정선 사과는 해발 500m 내외의 산간지역에서 재배해 높은 일교차와 서늘한 기후의 영향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맛과 품질, 당도, 색감, 식감이 타 지역보다 우수하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단맛이 풍부하고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부사 품종이 출하돼 고랭지 정선사과를 즐길 수 있다.

사과축제는 2일 메인무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낭만가객 통기타 페스티벌, 임계사통팔달시장 임계 5일장 공연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사과 판매는 물론 농특산물 및 가공품 전시 판매, 비누만들기, 감정인형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 사과 및 감자 품종 전시회 등 다양하게 마련된다. 3일에는 찾아가는 음악회 라디오 방송이 진행,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강혜연 등 인기가수의 공연무대가 펼쳐진다.

김건영 정선사과축제위원장은 “정선사과는 고랭지 지역에서 생산되어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 뛰어난 식감으로 전국적인 명성이 자자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명품사과로 알리는 것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