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상하농원에 상하수목원 조성

지영호 기자 2024. 10. 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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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이 상하수목원을 정식 개장했다.

상하수목원은 자연을 해치지 않고 주변 숲을 보존하면서 문화와 예술을 가미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자연, 역사 그리고 쉼이 하나로 어우러진 상하수목원을 통해 도시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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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목원 개장 커팅식 왼쪽 두번째부터_상하농원 권태훈 대표,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 매일홀딩스 김정완 대표, 고창부군수 김철태./사진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이 상하수목원을 정식 개장했다. 상하수목원은 자연을 해치지 않고 주변 숲을 보존하면서 문화와 예술을 가미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이다.

약 1만5000평 규모의 상하수목원은 상록교목, 낙엽교목, 상록관목, 낙엽관목, 지피초화류 등 약 14만2000여 그루가 식재됐다. '사람도, 자연도 쉬어가는 곳'이라는 콘셉트로 온전한 쉼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숲 정원' 아름다운 서해 풍경이 보이는 '팽나무 숲 정원' 역사적 유산과 함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고인돌 숲 정원' 등 3개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파머스빌리지 중정에서 시작되는 '치유의 숲 정원'은 덮혀 있던 덩굴 식물을 제거해 숲의 밀도를 낮추고, 전통향기 식물과 먹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팽나무 숲 정원'은 마을의 생명과 평화를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믿었던 팽나무를 주제로 한 정원이다. 144그루의 팽나무가 여러 규격, 수형과 밀도로 식재됐다. '고인돌 숲 정원'은 고창의 역사적인 고인돌 유적이 발견된 숲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수국정원과 그늘 정원, 노을 언덕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자연, 역사 그리고 쉼이 하나로 어우러진 상하수목원을 통해 도시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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