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전공의 대표 "이대로면 2026년도 모집 정지 불가피‥한동훈 해결 의지 있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의 고집으로 2025년도 (의대) 입시를 강행한다면 2026년도 모집 정지는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상적인 교육을 하려면 2025년도 입시부터 모집 정지하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어제 의대생 휴학 승인을 대학 자율에 맡기겠다고 입장을 바꾼 뒤 처음으로 나온 박 위원장의 공식 반응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의 고집으로 2025년도 (의대) 입시를 강행한다면 2026년도 모집 정지는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상적인 교육을 하려면 2025년도 입시부터 모집 정지하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어제 의대생 휴학 승인을 대학 자율에 맡기겠다고 입장을 바꾼 뒤 처음으로 나온 박 위원장의 공식 반응입니다.
교육부는 오늘도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재조정은 불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의대 교육 과정을 5~6년제로 단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역시나 정부의 계획은 이토록 어설프다.
5년이었다가 이제는 5.5년이냐"고 비판하며,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선 "해결의 의지가 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어 "밑도 끝도 없이 여야의정 협의체만 부르짖는 한 대표의 생각이 궁금하다"며 "협의체에서 논의하겠다면 당 지도부 차원에서는 2025년 의학 교육 정상화와 모집 정지에 대해서도 이미 입장을 정리했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박단 위원장은 또 "총선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눈치만 보며 대화나 하자는 속없는 이야기만 할 거라면, 결국 시간만 축내며 파국을 기다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다를 게 뭔지 모르겠다"며 "언제까지 주저할 건지, 해결 의지는 있는 건지, 사실은 '강약약약'이 아닐는지"라고 한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1406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대통령실 "우크라이나에 포탄 지원 검토 안 해"
- 국방정보본부 "북한, 미국 대선 전 7차 핵실험·ICBM 발사 가능성"
- 한미 정찰기들 오늘 오전 동시 출격‥북한 ICBM발사 움직임
- 국방정보본부 "러 파병 북한군, 드론전 생소해 상당 피해 예상"
- 윤 대통령 "탈원전 정책 탓에 원전 멈추면 천문학적 손실‥제도 고쳐야"
- '서울대 N번방' 주범 1심 징역 10년 선고‥"성적 조롱·인격 말살"
- '억울하다'며 1시간 하소연? 통화한 허은아 반응 보니‥
- 미 대선 D-7, 1% 포인트 초접전‥해리스 44%-트럼프 43%
- "강변북로에서? 미쳤나"‥'폭주 클럽'에 분노 폭주
- 한동훈 "수도권 사랑받지 못하면 정권 잃을 것‥수도권 분발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