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아파트 화단에 마약 묻던 20대 검거

KBS 2024. 10. 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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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아파트 화단에 마약을 파묻은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6일 아침 7시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묻다가 이 광경을 목격한 B 씨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체포 당시 동공이 풀리고 어눌하게 말하던 상태였지만 간이 시약 검사 결과에선 마약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류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A씨에게 마약 운반을 지시한 인물을 추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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