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접으려 했는데…" 혼밥 청년이 남긴 선물 '감동'

2024. 10. 30.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 '입대하는 청년에게 공짜 밥 주고받은 편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힘이 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대학교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글쓴이는, 최근 식당에 어떤 청년이 혼자와서 식사를 했는데 빈 그릇을 치우러 갔더니 웬 봉투 하나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글쓴이는 최근 장사를 접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덕분에 내년에도 또 장사하게 생겼다며 감사 편지를 남긴 청년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 '입대하는 청년에게 공짜 밥 주고받은 편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힘이 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대학교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글쓴이는, 최근 식당에 어떤 청년이 혼자와서 식사를 했는데 빈 그릇을 치우러 갔더니 웬 봉투 하나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글쓴이가 봉투를 열어봤더니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신권으로 뽑은 현금 5만 원과 손 편지가 들어 있었다는데요.

손 편지에는 "저는 이 음식점에 신세를 진 학생입니다. 제가 여기 이 돈을 놔두고 간 것은 재작년 대학교를 군대 때문에 휴학하고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러 왔을 때, 공짜로 식사를 하게 해주시고 격려해 주신 게 너무 고맙고 기억에 남아서입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어 "군 생활을 할 때 힘이 됐다며 내년에 다시 복학을 하게 되니 그때 다시 식사하러 오겠다"는 말이 담겼는데요.


글쓴이는 최근 장사를 접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덕분에 내년에도 또 장사하게 생겼다며 감사 편지를 남긴 청년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혼돈의 대한민국에서 너무 흐뭇한 이야기" "신권으로 인출해 온 거 센스 넘친다" "가는 말 오는 말이 죄다 고운 현장, 따뜻하고 멋지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