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서구, 경찰청 주관 '공동체 치안' 우수기관 선정 등

변재훈 기자 2024. 10. 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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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공동체 치안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서구는 올해 1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목표로 서부경찰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7개 유관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꾸려 마약 예방~상담·재활~범죄 수사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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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서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공동체 치안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광주 서구 제공) 2024.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공동체 치안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2016년부터 매년 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에 시상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주체가 협업하는 범죄예방 활동을 주제로 마약 등 이슈 범죄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구는 올해 1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목표로 서부경찰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7개 유관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꾸려 마약 예방~상담·재활~범죄 수사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광주에서 최초로 시행한 '마약류 익명 검사'를 직접 주관, 개인정보 노출 우려로 인한 검사 기피를 막고 중독 상담과 범죄 수사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 밖에도 서구는 ▲동물 병원(마약류 관리 사각 대상) 전수 점검 ▲마약류 명예지도원 위촉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는 30일 치평동에 탄소중립거점센터의 문을 열었다. (사진=광주 서구 제공) 2024.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구, 치평동에 탄소중립거점센터 '감탄했는가' 개소

광주 서구는 30일 치평동에 탄소중립거점센터의 문을 열었다.

'감탄했는가(家)'로 이름 붙여진 거점 센터 1층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플라스틱 병뚜껑을 직접 분쇄·가공하며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과 공유주방으로 구성됐다.

2층에는 주민 소통공간인 중·소규모 회의실과 탄소중립 교육관이 들어섰다.

서구는 센터에서 폐현수막 백드롭 페인팅, 못난이 과일청 만들기, 업사이클링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 등 다양한 체험형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교육 참여 또는 시설 대관은 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는 오는 11월2일 영산강 일대에서 '제3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열린 2회 대회 모습. (사진=광주 서구 제공) 2024.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걸으며 이웃사랑 실천' 11월2일 제3회 오~잇길 걷기 대회

광주 서구는 오는 11월2일 영산강 일대에서 '제3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비 5000원('오'천원)의 나눔으로 우리 이('2')웃의 희망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은 오잇길 걷기대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일상 속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행사다.

걷기 대회 경로는 오후 4시 서구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에서 출발해 세하동 인근을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5.2km 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오잇길 걷기대회는 총 1007명이 참여해 후원금 603만5000원을 모았다. 올해 4월 열린 제2회 걷기대회에는 1592명이 참여해 후원금 862만1000원을 모금했다.

서구는 오잇길 후원금으로 가족돌봄 청년에게 대학등록금과 학원비, 가족 병원비 등을 지원했다. 이번 걷기대회 후원금도 가족돌봄 청년의 자아 실현과 진로, 인생의 꿈을 찾는 과정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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