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 계속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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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충북 도내 14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음달 경기전망지수는 73.9로 전달보다 5.3 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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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충북 도내 14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음달 경기전망지수는 73.9로 전달보다 5.3 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은 전달보다 3.2 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8 포인트 떨어졌다.
충북 도내 중소업체들은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등 전체 항목에서 경기전망이 악화됐다.
경기전망지수(SBHI)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주요 경영상 애로사항은 내수 부진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순이었다.
임춘호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금리 인하와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내부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경기 전망이 지난 2개월간의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라며,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정부의 내수 활성화와 금융 지원을 통한 기업 투자 여력 확보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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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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