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긴장감 고조' 강원경찰·대테러 기관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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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와 러시아 군 파병 등 대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강원경찰청과 대테러 관계기관들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강원경찰과 국가정보원, 군, 소방, 환경청 등 12개 대테러 관계기관은 30일 양양국제공항에서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도내 대테러 관계기관들은 이날 훈련을 통해 테러사건 현장 공동대응 방안 점검과 인력, 장비 등을 공유해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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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와 러시아 군 파병 등 대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강원경찰청과 대테러 관계기관들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강원경찰과 국가정보원, 군, 소방, 환경청 등 12개 대테러 관계기관은 30일 양양국제공항에서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도내 대표 대테러 취약시설인 양양국제공항에서 실시됐으며 테러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은 드론을 사용한 폭발물과 화생방 테러, 사상자 인명구조, 화재진압, 인질 테러 등을 가정하고 현장 조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도내 대테러 관계기관들은 이날 훈련을 통해 테러사건 현장 공동대응 방안 점검과 인력, 장비 등을 공유해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은 "지난해 9월 대테러 부대인 강원경찰특공대가 창설됨에 따라 앞으로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테러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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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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