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 왜 아무 약속도 이뤄지지 않았는지 심각하게 바라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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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약속했던 것 중 왜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았는지 심각하게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많은 국민이 사실 여당에서 파격적이고 박력있는 모습으로 '채 상병 특검' 등에 대처해주기를 바랐을 것"이라며 "실제 한 대표가 지난 전당대회에서 메인 공약으로 '제3자 특검법'을 내세웠는데, 구체화된 내용이 나오지 않은 지가 벌써 100일이 됐다는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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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약속했던 것 중 왜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았는지 심각하게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많은 국민이 사실 여당에서 파격적이고 박력있는 모습으로 '채 상병 특검' 등에 대처해주기를 바랐을 것"이라며 "실제 한 대표가 지난 전당대회에서 메인 공약으로 '제3자 특검법'을 내세웠는데, 구체화된 내용이 나오지 않은 지가 벌써 100일이 됐다는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이어 "적어도 전당대회 공약이었던 '제3자 추천 특검법' 등은 본인이 뜻을 같이 할 의원이 부족하다는 핑계를 댈 게 아니라, 본인 아이디어가 뭔지 국민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야 할 것 아니냐"며 "당내에서 발의할 만한 힘을 모으기 어렵다면 범야권에서라도 힘을 모아드릴 테니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또 "특별감찰관은 디올백 문제 정도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이나 양평고속도로 등에 대한 해법은 달라야 한다"며 "도이치모터스 건은 검찰 수사 결과가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많은 국민이 생각하기 때문에 특검은 꼭 진행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대표가 특검법 관련 물음에 특별감찰관에 대한 답을 한 데 대해선 "만약에 그렇게 답했다면 동문서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특별감찰관이 관철되지 않으면 당내 자체 특검을 발의할 의사가 있느냐'는 물음에 "특별감찰관은 관철돼야 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며 "그것도 안 해서 우리가 어떻게 민심을 얻을 수 있겠느냐"고 답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140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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