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산TP 케이에쓰화학 공장 우수한 성과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는 반도체용 감광액 원료 등을 개발하는 중소기업 ㈜케이에쓰화학이 울산TP의 기술지원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케이에쓰화학은 시제품 생산을 위한 파일럿 설비와 전문인력 부재로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중 울산TP의 첨단장비와 기술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개발 중인 반도체용 감광액 원료(포토레지스트용 고분자 전구체) 합성공정 표준화 확립, 시제품 제작 및 조기 사업화에 성공, 2023년 8억7900만원 매출 실적을 올렸다.
2022년 창업 후 그해 5월 울산TP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개소,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개발제품 생산공장부지 소개 및 인허가(PSM 등) 컨설팅을 지원해 2024년 2월 총 20억원 규모로 제1 일반산업단지 3095㎡ 부지에 반도체 소재 전용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공장은 반도체 소재 특성상 오염 방지를 위해 200㎡ 규모 3개 동으로 설계됐다.
올해 매출 50억 원 및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기업 투자 확대 등 계속해서 좋은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TP 정밀화학소재기술지원단 김일환 단장은 "케이에쓰화학과 같이 우수한 기술은 보유하고 있지만 연구개발 장비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제품 개발난을 겪는 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미래 지향적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문화관광재단, 문화의 달 행사 다채
(재)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은 문화의 달을 맞아 중구 울산우정혁신도시 달빛공원에서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장날(2차)과 마실(3차) 행사를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11월 1일 장날에는 '울산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예술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한 공연이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이어진다.
주요 공연은 ▲하실밴드(대중음악) ▲룬디마틴(대중음악) ▲뮤지션인터플레이(라틴음악) ▲울빛시니어합창단(합창)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대미는 국내 유명 아티스트인 거미(가수) 공연이다.
11월 2일 마실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날'이란 주제로 가족과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는 오후 2시 30~오후 7시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준비된다. 이날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뮤지컬 '배꼽 잡는 슬로우'가 공연된다. ▲아라앙상블(클래식+국악) ▲조향숙(플룻) ▲김경식(어쿠스틱)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의 무대도 꾸며진다. 울산문화퀴즈대회, 명화극장,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있다.
문화의 달은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적극적인 문화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된 달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uacf.or.kr)에서 확인한다.
◇울산TP, 고려기술(주) 대상 AI 자율제조 맞춤형 교육
(재)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는 30일 길천산업단지 자동차 사출부품 전문기업 고려기술(주)을 대상으로 AI 자율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했다.
교육은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고도화를 위해 고려기술(주)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고려기술(주)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가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기초단계부터 고도화 수준에 이르는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해 제조현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고려기술(주) 강대현 대표는 "중소 제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해 AI 기반 자율제조에 대한 준비가 필수적이다. 재직자의 관련 역량 향상이 급선무라고 판단해 이번 교육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 황규선 교수가 '산업 인공지능의 이해와 적용', 이수동 교수가 '생산 시뮬레이션 현황 및 과제 연계 방안', ㈜엔소프트 최대현 대표가 '제조현장 자율제조를 위한 APS 구축 방안' 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고려기술(주) 경영진은 교육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 사업 중 'AI 기반 외관 품질 검사 기술' 도입에 대한 전사적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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