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대구광역시와 ‘소상공인 저출생 정책 지원’ 협약

김지혜 기자 2024. 10. 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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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KB국민은행장(왼쪽부터), 홍준표 대구시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이 30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을 해소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했다.

KB금융과 대구시, 한경협이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사업’은 휴일이나 야간 영업이 잦아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하고, 임신·출산으로 인해 대체 인력을 고용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인건비를 지원한다.

양 회장은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본연의 임무”라며,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변함없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im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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