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 3만3000DWT 화학물질운반선 네덜란드 선사에 인도

조아서 기자 2024. 10. 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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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견 조선소 대선조선은 30일 3만3000DWT 스테인리스스틸 케미컬 탱커선 1척을 네덜란드 선사 에이스 탱커(Ace Tankers)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에이스 탱커는 2021년 총 5척의 3만3000DWT 케미컬 탱커(Chemical Tanker)선박을 대선조선에 발주했고,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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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 3만3000DWT 스테인리스스틸 케미컬 탱커선.(대선조선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중견 조선소 대선조선은 30일 3만3000DWT 스테인리스스틸 케미컬 탱커선 1척을 네덜란드 선사 에이스 탱커(Ace Tankers)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에이스 탱커는 2021년 총 5척의 3만3000DWT 케미컬 탱커(Chemical Tanker)선박을 대선조선에 발주했고,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세번째다.

이 선박은 화학물품을 선적하는 내부 화물창이 듀플렉스(Duplex) 계열의 특수 스테인리스스틸 재질로 이뤄져 있으며, 위험한 화학물질의 안전한 해상운송을 위해 국제해사기구(IMO)가 제시한 선박의 설계기준 및 건조기준을 충족한다.

대선조선 관계자는 "이번 선박은 지난해 10월 대선조선의 워크아웃 개시 이후 인도한 10번째 선박"이라며 "대선조선과 채권단의 적극적 협력으로 경영 정상화 단계를 착실히 밟아 나가고 있음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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