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자선정심의위 첫 구성…11곳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울주군이 울산 기초단체 중에는 처음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하도록 했다.
울주군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탁자선정심의위를 구성해 국공립어린이집 11곳의 위탁운영자를 뽑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울산 기초단체 중에는 처음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하도록 했다.
울주군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탁자선정심의위를 구성해 국공립어린이집 11곳의 위탁운영자를 뽑았다고 30일 밝혔다.
울주군은 기존에는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사해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
그러나 보육정책위(위원 14명)는 위원 임기 2년 동안 위원 명단이 외부에 공개되면서 심사 과정에서 잦은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고, 위원과 신청자 간 제척 사유가 발생하기도 했다는 게 울주군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수탁자선정심의위를 구성, 예비위원 21명을 확보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울산 5개 구군 기초단체 중 처음 하는 것이다.
울주군은 수탁자선정심의위가 열릴 때마다 예비위원 중 수탁자선정심의위에 참여하는 위원(5명)을 선정해 심의하도록 하고, 심의가 끝나면 자동 해촉하는 방식으로 심의 공정성을 대폭 높였다고 설명했다.
수탁자선정심의위는 교육부 고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관리 세부심사 기준표'에 근거해 어린이집 운영계획, 운영체 대표 및 원장 전문성, 운영 실적, 공신력, 재정능력 등을 평가해 위탁운영자 11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위탁운영자의 위탁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자 선정 과정에서 최대한 공정한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별도의 수탁자선정심의위를 구성해 전문지식과 운영 능력을 갖춘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보육 공공성 강화와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완전 범죄 꿈꿨나…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 '피해자 행세' | 연합뉴스
- 율희, 전 남편 최민환에 양육권·재산분할 등 청구 | 연합뉴스
- 횡성서 '벌통 보겠다'며 집 나선 80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옥수동서 승용차가 펜스 뚫고 인도 돌진…옹벽 난간에 매달려 | 연합뉴스
- 부친 시신 14개월 보관한 아들…'재산분할 대리소송' 여부 수사(종합2보) | 연합뉴스
- "난 조직에서 필요 없는 사람"…영주시청 50대 계장 숨져(종합) | 연합뉴스
- 경찰, 유아인과 대마 흡연한 유튜버 구속…해외 도피 후 귀국 | 연합뉴스
- 인천 특수교사 사망 수개월 전 동료들에게 "못 버티겠다" 호소(종합) | 연합뉴스
- 가족과 자택에 머물던 70대 흉기에 찔려 사망…경찰 용의자 추적(종합) | 연합뉴스
- "이란 여자대학생, '히잡단속 항의' 속옷 시위하다 체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