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가 효자 … 中企 수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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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액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수치로,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 역대 최대치다.
자동차(14억5000만달러)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10억8000만달러) 역시 3분기 기준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미국 다음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규모가 큰 중국에 대해서는 2022년 2분기 이후 10개 분기 연속 수출액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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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수출은 10분기 연속 감소
올해 3분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액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화장품, 자동차,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비롯한 주요 제품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284억7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수치로,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 역대 최대치다. 3분기 누계 수출 중소기업 수는 8만6877개사를 기록해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수출액이 17억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7% 늘어난 수준이다. 화장품은 미국 수출이 43.6% 증가한 데다 유럽과 중동 등으로 수출국이 다변화되며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자동차(14억5000만달러)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10억8000만달러) 역시 3분기 기준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
미국 다음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규모가 큰 중국에 대해서는 2022년 2분기 이후 10개 분기 연속 수출액이 감소했다. 올해 3분기 대(對)중국 수출은 43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줄었다. 중기부 측은 "중국의 중간재 자립도 상승, 생산기지 이전 등으로 인해 플라스틱과 합성수지 등 중간재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일본 수출액은 2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수치로 8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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