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활 타올라라~"… 보증금 못받자 주택가에 방화한 중국 남성

윤채현 기자 2024. 10. 30.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인 남성이 전 임대인에게 앙심을 품고 주택가의 집과 차에 불을 질렀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차 앞에 서 있다가 골목 안쪽으로 들어갔다.

불을 지른 남성은 최근 전 집주인에게 갑자기 "내일 이사하겠다.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가 집주인이 당장 돌려주기 어렵다고 하자 집주인과 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방화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남성은 당일 밤 11시30분쯤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남성이 전 임대인에게 앙심을 품고 주택가의 집과 차에 불을 질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JTBC '사건반장'
중국인 남성이 전 임대인에게 앙심을 품고 주택가의 집과 차에 불을 질렀다.

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전날 밤 9시30분쯤 경기 안양시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에서 한 남성은 차 앞에 서 있다가 골목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잠시 후 불이 번쩍하면서 피어올랐고 남성은 다시 나와 불길이 번지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는 다시 안쪽으로 들어가더니 휘발유 통을 들고나왔다. 그리고 발로 휘발유 통을 차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 불길은 더 크게 번지면서 차에도 불이 붙었다.

이를 발견한 행인이 달려가 가까이서 상황을 파악하고 다시 돌아가 소화기를 챙겨 왔다. 그는 소화기를 분사해 화재를 진압했다.

불을 지른 남성은 최근 전 집주인에게 갑자기 "내일 이사하겠다.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가 집주인이 당장 돌려주기 어렵다고 하자 집주인과 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앙심을 품은 남성은 술을 마시고 방화를 저질렀다.

다행히 방화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남성은 당일 밤 11시30분쯤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윤채현 기자 cogus0205@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