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라이프,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대학교기술지주 자회사 젠라이프(대표 오진우)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주최의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젠라이프는 나노바이오 소재인 M13 박테리오파지 기반의 '전자코 기술'로 농산물의 잔류 유해물질과 신선도를 정확히 판별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기술지주 자회사 젠라이프(대표 오진우)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주최의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젠라이프는 나노바이오 소재인 M13 박테리오파지 기반의 '전자코 기술'로 농산물의 잔류 유해물질과 신선도를 정확히 판별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젠라이프가 개발한 전자코는 생물학적 후각 메커니즘을 모방한 첨단 센서 기술이다. 농산물에 포함된 미세한 화학 성분을 감지해 농약, 중금속, 환경 오염 물질 등의 존재 여부를 실시간 분석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의 복잡한 화학 분석 과정을 대체하는 간단하고 효율적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젠라이프 관계자는 "농산물 품질을 비파괴적으로 검사하는 전자코 기술은 농산물 유통 과정에서 실시간 활용 가능하다"며 "신선도 유지 및 품질 보장이 중요한 신선 농산물 시장에서 특히 활용 가치가 높다"고 했다. 또한 "농산물의 전 유통 과정을 자동화된 품질 관리 체계로 구현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진우 젠라이프 대표는 "회사 기술은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이나 인체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을 감지하는 데도 활용된다"며 "의료기기, 환경 모니터링, 첨단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외 농산물 유통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진석 인턴기자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민희, 10년간 이혼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보자며 접근" - 머니투데이
- 통아저씨 "70년전 가출한 친모…할아버지에 성폭행당했다고" - 머니투데이
- 장계현, 길에서 본 여성과 외도…"어느날 아내와 거실에"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코미디언 이재훈, 귀촌 후 카페 사장 변신…'장발·수염' 달라진 모습 - 머니투데이
- '연쇄살인마' 유영철, 시뻘게진 눈으로 "귀신 4명 보여…잠 못 자" - 머니투데이
- 日 종이 분리수거장에 수상한 안내문..."쓰레기통 아닙니다"[르포] - 머니투데이
- 암벽 명소 코스명이 "형수, 돌림X"… 작명자는 "존경심에 붙인 이름" - 머니투데이
- "남편, '그냥 너 하나 죽어'라고"…남편 폭언에 벌벌 떠는 아내 오열 - 머니투데이
- 여자라 우기더니…"고환 있고 자궁 없어" 금메달 XY염색체 복서 충격 보고서 - 머니투데이
- 와이씨, 국내 최초 HBM 검사장비 1호기 출하 "본격 공급 개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