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조영제 신약개발기업 인벤테라, 185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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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신약개발기업 인벤테라(대표 신태현)는 185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태현 인벤테라 대표는 "얼어붙은 자본시장에서도 인벤테라가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원천기술의 우수성과 파이프라인의 상용화 가능성 및 사업성을 자본시장에서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성공적인 IPO와 함께 순수 국산기술 기반의 계열 내 최초 조영제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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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상장 준비 속도
2017년 엔젤투자, 2020년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2022년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에 이은 네번째 투자 라운드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 투자자로 동국생명과학, 동국제약, 유안타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이 합류했다.
메디톡스벤처투자, 우리벤처파트너스, 유진투자증권,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충청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속 투자를 단행하며 인벤테라의 성장 가능성에 지속적인 신뢰를 보였다.
특히 눈여겨 볼 투자자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이다. KIMCo는 국내 59개 제약바이오기업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인벤테라 관계자는 “KIMCo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투자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기술력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인벤테라의 주관사단인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도 이번 시리즈C 펀딩에 참여했다. 공동 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은 인벤테라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높이 평가해 시리즈B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도 참여했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 역시 이번 라운드 참여를 통해 주관사로서 인벤테라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벤테라는 연세대 화학 박사 신태현 대표가 고성능 MRI 조영제 원천기술로 기존 한계를 극복할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조영제를 개발하기 위해 2018년 설립한 회사다.
리드 파이프라인인 ‘INV-002’(근골격계 조영제)는 현재 국내 임상 2b상 환자 투약(LPO, Last Patient Out)을 모두 마치고 결과보고서(CSR, Clinical Study Report)를 준비 중에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투약 과정에서 안전성 이슈가 없었을 뿐 아니라 모든 환자에게 유효성(조영증강 효과)을 확인해 일차평가지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국내 임상 3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파이프라인인 ‘INV-001’(림프혈관계 조영제)는 현재 국내 임상 1/2a상을 진행중이다. 2025년 내 임상 2b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태현 인벤테라 대표는 “얼어붙은 자본시장에서도 인벤테라가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원천기술의 우수성과 파이프라인의 상용화 가능성 및 사업성을 자본시장에서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성공적인 IPO와 함께 순수 국산기술 기반의 계열 내 최초 조영제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벤테라는 이번 투자유치 자금을 활용해 리딩 파이프라인의 품목허가, 글로벌 진출 및 후속 신약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인벤테라는 2025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술성특례상장 평가를 포함한 제반 상장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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