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7년까지 '이차전지 소재' 분석장비 개발 착수

경기=권현수 기자 2024. 10. 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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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산업통상부 주관 '2024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공모에서 사업 대상에 선정돼 이차전지 소재 분석 장비 개발에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 소재 분석 장비는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소재의 품질이나 특성을 시험 평가하고, 완제품의 성능을 예측하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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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전경./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산업통상부 주관 '2024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공모에서 사업 대상에 선정돼 이차전지 소재 분석 장비 개발에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 소재 분석 장비는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소재의 품질이나 특성을 시험 평가하고, 완제품의 성능을 예측하는 장치다. 양극재 제조 전 공정을 자동 제어해 품질관리 비용을 약 30% 이상 절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홍익대, 아주대, 시스템알엔디, 코스모신소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 사업에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5억원과 시비 13억5000만원 등 총사업비 7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장비 개발에 나선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미래자동차산업 우량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AI 기반 자율 제조 시스템을 통한 기업 불량률 감소와 생산성 향상으로 기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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