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로닉스, 극지 얼음바다 뚫는 쇄빙선에 AI 운항 솔루션 공급

김태현 기자 2024. 10. 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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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로닉스의 AI 운항 지원 모니터링 시스템은 정밀한 객체 인식 기능, 쇄빙선에 최적화된 설치 환경 등 쇄빙선 탑재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키는 유일한 솔루션이다.

노경수 씨드로닉스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쇄빙선은 극지의 혹한이라는 환경에서도 항해하기 위해 안전과 운항 효율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설치를 발판 삼아 전세계 쇄빙선에 AI 운항 솔루션이 보급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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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드로닉스

AI(인공지능) 선박자율운항 솔루션 선도기업 씨드로닉스가 극지에서 운항하는 쇄빙선에 AI 운항 지원 모니터링 시스템(NAVISS)의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씨드로닉스의 AI 운항 지원 모니터링 시스템은 정밀한 객체 인식 기능, 쇄빙선에 최적화된 설치 환경 등 쇄빙선 탑재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키는 유일한 솔루션이다. 해양 업계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상황 인식 AI 기술력을 인정 받아 세계 최초로 쇄빙선에 설치됐다.

씨드로닉스의 AI 시스템은 선박 주변 영상을 어라운드뷰로 구성해 음영지역 없이 선박 주변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조타실의 선장 및 선원에게 실시간 상황 정보를 제공한다.

쇄빙선은 씨드로닉스만의 AI 인식 기술을 통해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든 선박의 360도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충돌위험이 있는 선박 및 장애물을 능동적으로 감지한다. 혼잡한 연안이나 극지 항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다.

특히,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비활성화된 선박, 레이더에 미 포착된 선박까지 선박 주변의 모든 선박을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어 현재 사용 중인 항통장비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다.

노경수 씨드로닉스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쇄빙선은 극지의 혹한이라는 환경에서도 항해하기 위해 안전과 운항 효율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설치를 발판 삼아 전세계 쇄빙선에 AI 운항 솔루션이 보급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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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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