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영업사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미국서 '짐펜트라' 경쟁력 소개

김동욱 기자 2024. 10. 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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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핵심 의료진과 만나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5일부터 엿새 동안 열린 '2024 미국 소화기학회'(ACG)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제형,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3상 장기 사후분석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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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화기학회 참석… 핵심 의사와 미팅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사진)이 미국에서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홍보했다. /사진=셀트리온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핵심 의료진과 만나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치료제 처방 증가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기 위해서다.

셀트리온은 지난 25일부터 엿새 동안 열린 '2024 미국 소화기학회'(ACG)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제형,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3상 장기 사후분석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 회장은 이번 학회 현장에 직접 참석해 글로벌 소화기 질환 핵심 의사(Key Doctor)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짐펜트라를 비롯한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치료 효능과 경쟁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번 학회를 통해 발표된 임상 결과는 2년(102주) 동안의 장기 추적연구에 관한 내용이다. CT-P13 SC 단독 투여군과 면역억제제 병용 투여군 간의 차이를 분석해 유효성 및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했다.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고 면역원성 측면에서도 항약물 항체 전환율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짐펜트라 처방 증가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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