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 킨텍스서 개막

2024. 10. 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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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AMXPO)'이 30일 개막돼 11월 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조영철 회장,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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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장비·소재부품·스마트팩토리 분야 12개국 92개 기업들 참가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 금탑·훌루테크 윤영호 대표 은탑산업훈장
금탑산업훈장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왼쪽)와 은탑훈장 훌루테크 윤영호 대표.

‘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AMXPO)’이 30일 개막돼 11월 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금속가공관, 스마트팩토리관, 소재·부품관 등 3개의 전문 분야로 구성돼 참관객과 바이어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로템, HD현대인프라코어 등 12개국 92개 기업들이 412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조영철 회장,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기계분야) 포상식’이 전시회 개막리셉션과 함께 열렸다. 금탑산업훈장은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그는 차세대 기술개발 및 핵심기술 국산화 노력으로 고속열차 최초 수출, 수소트램 세계 최초 실증 성공 등의 성과를 거둬 수출확대(수출 10.9억달러, 수주 7.6조원), 일자리 창출(9000명) 등 기계산업 발전 및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훌루테크 윤영호 대표에게 돌아갔다. 그는 수입에 의존하던 굴삭기용 주행모터, 스윙모터, 유압펌프 등 유압기기 국산화 개발로 수입대체에 성공해 원가절감 및 공급망 확보 등 전방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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