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서 ‘토스페이’ 결제 가능…현금처럼 쓰는 토스 포인트 제공

토스 이승건 대표(왼쪽), 11번가 안정은 사장이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토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1번가와 온라인 결제 및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승건 토스 대표, 안정은 11번가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결제 제휴를 시작으로 광고,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다음달 1일부터 11번가에서 상품 구매 시 토스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토스는 11번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그랜드 십일절에 맞춰 토스페이 결제를 오픈하고 고객 혜택 확대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특히 토스는 그랜드 십일절 기간 중 토스페이 고객만 구매할 수 있는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등 전용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토스 혜택받고 결제하기 서비스를 통해 11번가에서 토스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토스포인트를 적립해 준는 방식이다. 적립된 토스포인트는 이후 토스페이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단 게 토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