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비즈니석 업그레이드했는데`…현대카드 `마일리지 긴급적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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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대한항공 상업자표시전용카드(PLCC)를 통해 부가서비스로 적용해온 '마일리지 긴급적립'을 30일까지만 제공한다.
마일리지 긴급적립은 지난 2022년 선보인 서비스로, 대한항공카드 시리즈 카드를 보유한 고객 대상으로 필요한 마일리지를 먼저 충전해 사용하고, 추후 해당 카드를 이용하며 적립한 마일리지로 갚아 나가는 방식이다.
이번에 종료하는 마일리지 긴급적립 서비스는 대한항공카드로 1만·2만·3만 마일리지 중 하나를 선택해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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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대한항공 상업자표시전용카드(PLCC)를 통해 부가서비스로 적용해온 '마일리지 긴급적립'을 30일까지만 제공한다. 해외여행 전 부족한 마일리지 걱정없이 최대 3만 마일리지까지 미리 적립받아, 항공권 발권이나 좌석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할 수 있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마일리지 긴급적립 서비스에 대한 신청은 이날 오후 7시쯤부터 받지 않는다. 다만, 기존에 신청한 회원은 약정 기간 만료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 리뉴얼 작업 중으로, 마일리지 관련 새로운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라며 "개편 방향과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고 말했다.
마일리지 긴급적립은 지난 2022년 선보인 서비스로, 대한항공카드 시리즈 카드를 보유한 고객 대상으로 필요한 마일리지를 먼저 충전해 사용하고, 추후 해당 카드를 이용하며 적립한 마일리지로 갚아 나가는 방식이다.
이와 유사한 서비스로는 현대그룹의 신규 차량 구매 시 제공하는 선포인트 서비스인 '세이브-오토'가 있다. 차량 구매 시 혜택이 가능한 현대카드를 이용해 최대 50만 포인트를 미리 차감한 금액으로 구입한 뒤, 매달 적립되는 현대카드의 리워드(M포인트)로 상환하는 서비스다. 본인과 가족 회원 포인트를 합산해 갚을 수도 있다.
이번에 종료하는 마일리지 긴급적립 서비스는 대한항공카드로 1만·2만·3만 마일리지 중 하나를 선택해 충전할 수 있다. 충전한 마일리지는 신청일로부터 일주일 이내에 지정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계정으로 적립된다.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구매나 좌석 승급, 마일리지 제휴처 사용 등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충전해 사용한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매월 적립된 마일리지로 자동으로 상환 처리된다. 단, 약정 기간 내 발생하는 웰컴보너스와 바우처·프로모션 등에 따른 특별 적립 마일리지는 상환되지 않고, 본인 회원 스카이패스로 정상 적립된다. 상환 내역 및 미상환 현황은 현대카드 플랫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약정 기간은 충전 마일리지에 관계없이 1년이다. 약정 기간 내 상환이 완료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
그러나 상환 기간 종료 시까지 갚지 못한 마일리지나 상환 완료 후 기존 상환 마일리지 중 카드결제 취소로 적립 취소된 마일리지가 발생한다면 현금으로 환산해 카드대금 청구 방식으로 갚아나가야 한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1마일리지 당 20원의 현금으로 환산해 청구한다. 통상 마일리지 적립률이 결제금액 1000원당 1 마일리지 이상인 점과 비교하면 긴급적립 서비스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컸던 셈이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현대카드의 에디션(Edition) 시리즈와 같이 소비자 혜택을 줄이는 꼴이라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휴처인 소노호텔앤리조트, 이마트(오프라인) 등에서 사용도 할 수 없도록 중단한 바 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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