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라이프, 전자코 기술로 농산물 잔류 유해물질 및 신선도 판별 혁신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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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젠라이프(대표 오진우)가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젠라이프가 개발한 M13 박테리오파지 기반 전자코 기술이 농산물의 잔류 유해물질 및 신선도를 정밀하게 판별해 농식품 산업의 안전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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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젠라이프(대표 오진우)가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젠라이프가 개발한 M13 박테리오파지 기반 전자코 기술이 농산물의 잔류 유해물질 및 신선도를 정밀하게 판별해 농식품 산업의 안전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젠라이프의 전자코 기술은 나노 센서와 딥러닝 기반 화학 신호 분석을 결합한 첨단 솔루션으로, 농산물 표면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기체 성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농약 및 잔류 화학물질의 존재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되던 화학적 분석을 대체해 현장에서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젠라이프의 전자코 기술은 신선도가 중요한 과일, 채소 등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유통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유통업자와 생산자는 품질 유지와 재고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젠라이프는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전자코 사업을 의료기기, 환경 모니터링, 첨단 소재 산업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인체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을 감지해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는 기기를 개발 중이며, 환경 모니터링에서는 양식장과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에 전자코 기술을 적용해 질병과 악취를 신속히 탐지할 계획이다. 첨단 소재 산업에서는 전자코 기술을 통해 기능성 소재의 개발과 품질 관리에 활용해 제품 성능을 강화하고자 한다.
젠라이프는 앞으로도 전자코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혀 다양한 산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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