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랜우드, SGC그린파워 3200억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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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 30일 13:4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가 OCI그룹 계열사인 SGC그린파워를 인수한다.
30일 SGC에너지는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바이오매스 발전소인 SGC그린파워를 글랜우드PE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대상은 SGC그린파워 지분 100%(1102만8000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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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대상은 SGC그린파워 지분 100% 전량
OCI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가 OCI그룹 계열사인 SGC그린파워를 인수한다.
30일 SGC에너지는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바이오매스 발전소인 SGC그린파워를 글랜우드PE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대상은 SGC그린파워 지분 100%(1102만8000주)다. 매각가는 3222억원이다.
SGC그룹은 OCI 기업집단에 소속해있다. 2020년 11월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삼광글라스가 분할합병을 통해 SGC로 출범했다. SGC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한다.
SGC는 “SGC그린파워 매각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순환경제와 기술 집약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매각 결정은 발전·에너지에 치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고성장·고부가가치 중심의 신규 사업 역량을 강화해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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