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으로 들여온 바리스타 … 2가지 원두 블렌딩, 최상의 커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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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추출 기기(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가 세계 커피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원두 종류와 블렌딩 비율, 로스팅 정도, 추출 방법 등에 따라 천차만별인 맛을 최고 수준의 일정한 맛으로 만들어내는 게 유라의 목표이자 무기다.
그에게 최상의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만들고 있는 유라에 관해 들어봤다.
―유라 커피머신은 한국에서 '커피머신의 에르메스'로 불리기도 할 정도로 럭셔리 브랜드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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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두번째 센터로 서울 입성
스위스 본사 동일한 서비스 제공
'GIGA10' 신제품 한국 정식 출시
취향따라 35가지 커피 메뉴 즐겨
편리한 조작 세련된 디자인 호평
에스프레소 추출 기기(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가 세계 커피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최상의 스페셜티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커피 맛을 선사하고 있어서다. 원두 종류와 블렌딩 비율, 로스팅 정도, 추출 방법 등에 따라 천차만별인 맛을 최고 수준의 일정한 맛으로 만들어내는 게 유라의 목표이자 무기다. '유라 호스피탈리티 센터' 개관을 기념해 엠마뉴엘 프로스트 유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4일 서울을 방문했다. 새로운 가정용 전자동 커피머신 'GIGA10'을 비롯한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그에게 최상의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만들고 있는 유라에 관해 들어봤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유라는 어떤 브랜드인가.
▷유라는 1931년 설립됐으며, 초기에는 '무엇이 사람들을 편리하게 하는가?'란 생각으로 소형 가전제품을 만들었다. 1980년 유라 최초의 커피메이커를 출시한 후 1990년대 초부터 전자동 커피머신에 중점을 두고 세계 시장을 겨냥할 혁신 기술과 제품을 개발했다. 현재 유라는 세계 약 50개국에 진출했으며, 지금까지 약 800만대 이상의 커피머신을 선보였다.
―스위스는 장인 정신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치는 유라 제품에 어떻게 반영됐나.
▷유라의 전자동 커피머신에는 스위스의 가치인 엔지니어링 기술, 정밀 기계공학, 혁신 정신, 그리고 최고의 품질 의식이 담겨 있다. 그 결과 유라의 제품들은 세련미가 돋보이며, 세월이 흘러도 제품 디자인이 여전히 아름답다고 평가받는다. 여기에 뛰어난 커피 품질과 간단한 사용법은 유라가 오랫동안 커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유라 호스피탈리티 센터 서울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설립됐다. 서울을 선택한 이유는.
▷매일 약 50만의 한국 가정과 3만5000여 개의 다양한 기업에서 유라 커피머신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 고품질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졌고, 많은 한국인은 높은 수준의 커피 지식을 가지고 있다. 커피에 대한 사랑만큼이나 커피머신 제품에 대한 품질과 사후 관리 서비스 등 브랜드에 기대하는 바도 상당히 크다. 유라는 이러한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다. 이런 점이 중요한 배경이 됐다. 또한 오랜 기간 협력해온 유통사인 (주)HLI는 유라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려는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호스피탈리티 센터 설립을 통해 고객에게 체계적이고 투명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완벽한 파트너다. 이운재 대표를 포함해 (주)HLI 의 모든 임직원이 상호 성공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만들고 있다.
―'지속가능성'은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지속가능성은 유라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
▷2021년 네덜란드의 한 소비자단체가 소비자들이 커피머신을 몇 년 후 교체하는지 알아보는 대규모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업계 평균은 6년이었으나, 유라는 9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라 커피머신이 평균보다 50% 더 오래 지속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유라가 '내구성'이 지속가능성의 핵심이라고 믿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다.
유라 제품은 오랜 기간 새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때 숙련된 전문 인력을 갖춘 호스피탈리티 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서울에 개설한 유라 호스피탈리티 센터는 스위스 본사와 동일한 수준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 수리, 세척, 점검 등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서울 센터는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유라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내구성 강화에 힘쓸 것이다.
―이번 '2024 유라 호스피탈리티 센터 서울 개소식'에서 선보인 신제품을 간단히 소개하면.
▷지난 18일 한국에 정식 출시한 유라 'GIGA10'은 두 개 원두 용기가 장착돼 취향에 따라 두 원두를 블렌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이다. 핫브루부터 콜드브루까지 35가지 메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국 소비자를 위해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준비해 더욱 섬세한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
―유라 커피머신은 한국에서 '커피머신의 에르메스'로 불리기도 할 정도로 럭셔리 브랜드로 통한다. 유라 브랜드의 특별함은 무엇인가.
▷우리는 유라 브랜드를 럭셔리 브랜드보다는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말한다. 유라 전자동 커피머신은 커피의 완벽한 풍미, 편리한 조작 방법,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유라 전자동 커피머신은 원두를 항상 신선하게 분쇄해 최상의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며 오랜 기간 커피 애호가들에게 기쁨을 선사해왔다.
―유라의 향후 계획은.
▷유라는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며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려고 노력한다. 유라 캠퍼스, 유라 생산 파트너·공급 업체에서 약 150명의 엔지니어와 전문가들이 유라의 새 제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800만대 이상의 전자동 커피머신을 선보이며 쌓은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탄생할 더 놀라운 제품들을 기대해 달라.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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