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살리는 착한 상품에 소비자들도 '초록 도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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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환경 제품 개발이 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고려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올해는 전국 7개 지역의 19개 소비자·환경단체에서 참여한 300여 명의 소비자 패널단과 투표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9개사 65개 제품과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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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300여명 패널단 거쳐
생산부터 폐기, 환경성 평가
19개 기업서 65개 제품 뽑혀
최근 친환경 제품 개발이 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들은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고려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우수한 녹색 상품을 선정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기업들이 녹색 혁신을 통해 만들어낸 성과를 평가받는 중요한 자리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2024년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상품의 생산과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환경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선정했다. 올해는 전국 7개 지역의 19개 소비자·환경단체에서 참여한 300여 명의 소비자 패널단과 투표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9개사 65개 제품과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선정된 제품은 △전기전자제품군 △주택건설자재류 △개인생활용품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특히 사용 시 편리함은 보장하면서도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환경에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소비자가 직접 뽑은 인기상'에는 △(유)강청의 리사이클 알맹 설거지비누 △부림제지의 코주부12분의1그루 3겹휴지 △애경산업의 에이솔루션 익스트림 리베리어 에센셜 로션 △케이더블유씨의 큐종이테이브 등의 제품들이 선정됐다.
이 같은 제품을 비롯해 LG전자의 △벽걸이에어컨 △오브제 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삼성전자의 △AI Steam 진공청소기 △QHD ViewFinity 모니터, 코웨이의 △멀티액션 공기청정기2(AP-1523D) 등도 선정됐다.
오랜 시간 녹색상품 개발에 힘써온 기업에 주는 '녹색마스터피스상'에는 △LG전자 △삼성전자 △에코매스 △한국철도공사 △에덴바이오벽지 △LX하우시스 등 총 6곳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선 기업에 수여하는 '사회공헌상'에는 △LX하우시스가 선정됐다.
전인수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올해의 녹색상품선정위원회 공동선정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해가 거듭될수록 시상식에서 더 다양한 녹색제품들을 만나게 되는 것 같다"며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을 통해 녹색 제품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모두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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