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 무패다운 자신감…부산대 고은채 "솔직히 질 것 같은 느낌은 없었어요"

화성/홍성한 2024. 10. 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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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질 것 같은 느낌은 없었어요."부산대 2학년 고은채(165cm, G)는 30일 수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4강 플레이오프 수원대와 경기에 선발 출전, 31분 21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71-53)에 앞장섰다.

경기 종료 후 만난 고은채는 "일단 정규리그부터 패배 없이 와서 너무 좋다. 사실 어려운 환경이었다. 우리 체육관에서 운동도 못하고. 그래서 선수들과 코치님, 교수님 등까지 모두 열심히 했다. 그렇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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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화성/홍성한 기자] "솔직히 질 것 같은 느낌은 없었어요."

부산대 2학년 고은채(165cm, G)는 30일 수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4강 플레이오프 수원대와 경기에 선발 출전, 31분 21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71-53)에 앞장섰다.

경기 종료 후 만난 고은채는 "일단 정규리그부터 패배 없이 와서 너무 좋다. 사실 어려운 환경이었다. 우리 체육관에서 운동도 못하고. 그래서 선수들과 코치님, 교수님 등까지 모두 열심히 했다. 그렇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고은채가 언급했듯 부산대는 정규리그를 12승 무패로 마쳤다. 그리고 이제 우승을 바라본다. 그 원동력은?

"팀이 하나가 됐다. 그 결과가 코트에서 나오는 것 같다. 구멍이 없다. 누가 들어와도 밀리지 않는다. 그게 우리 팀 장점인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이어 "전반전에 몸이 안 풀려서 고전했다. 뛰다 보니 몸이 풀렸다. 거기서 득점이 나오고 수비가 되다 보니 우리 흐름으로 따라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소 경기를 했지만, 솔직히 질 것 같은 느낌은 없었다(웃음)." 정규리그 무패 팀다운 포부였다.

부산대는 오는 11월 4일 광주대-단국대 승자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지난해 광주대에 51-6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이라는 아쉬움이 있을 터.

고은채는 "누가 올라와도 자신 있다. 지난해 서러움을 느끼고 싶지 않다. 이번에는 꼭 우승으로 마무리하겠다"라고 자신했다.



#사진_홍성한 기자,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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