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생방 중 욕설 사과 "적절치 않은 단어 사용 죄송하다"

황소영 2024. 10. 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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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개그우먼 안영미가 생방송 중 욕설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안영미는 3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어제 방송 중 적절치 않은 단어를 사용해서 놀란 분들이 있었을 것 같다. 이 시간을 빌려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적절한 방송 용어로 여러분을 즐겁게 해 드리겠다. 내가 듣고 싶은 소리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나한테 좋은 소리 해주는 사람만 곁에 두고 하면 고립되고 내가 약간 벌거숭이 임금님처럼 되는 것 같다. 때로는 조금 쓴소리도 좋은 것 같다. 너무 쓴 말만 하면 좀 그러니 간혹 단 말과 적절히 배합해서 맛있게 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전날 생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더보이즈 선우와 팬들의 소통하는 방식에 대해 언급하던 중 "씨X"이라는 욕설을 했고 현장에서 실언을 수습하려고 했지만 그대로 전파를 타며 논란이 일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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